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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셀프 과배란 주사…서럽진 않지만 외로워”

입력 | 2024-12-18 00:06:00

‘솔로라서’ 17일 방송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솔로라서’ 오정연이 배에 과배란 주사를 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난자 냉동을 위해 병원을 찾은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정연은 난자 냉동을 위해 난임 전문 병원을 찾았다. 오정연은 2년 전 처음으로 병원을 찾아 난자 냉동을 시작해 현재 22개의 냉동 난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이어 오정연은 정밀 검사 후 집으로 돌아와 스스로 배에 과배란 주사를 놓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오정연은 “서러운 건 아닌데, 외로웠다”라며 “내가 스스로 나한테 주사를 놓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따뜻하게 부드럽게 놔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같은 경험이 있는 채림이 “꼭 그렇지는 않다, 아직도 그런 꿈을 꾸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채림과 오정연은 매일 같은 시간에 놓아야 하는 과배란 주사 때문에 주차장이나 화장실에서 주사를 놓은 적도 있다고 공감했다.

한편 SBS Plus·E채널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