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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김태리, 크리스마스 이브 美타임스스퀘어 장식한다

입력 | 2024-12-18 15:48:00


배우 김태리(34)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한복의 미(美)를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김태리의 한복 화보 영상을 2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류 외연을 전통문화로 확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우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한복 화보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 브랜드 4곳이 참여해 한복의 전통적인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한복을 디자인했다.

김태리의 한복 화보는 23∼29일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 대형 전광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