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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천사’로부터

입력 | 2024-12-19 03:00:00


충북 괴산읍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손수 작성한 편지와 함께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엄동설한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편지와 성금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추위에 조그마한 마음을 전달하오니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어 그분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읍행정복지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