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까지 조성 완료 계획
경인전철 종점인 인천역 일대를 복합역사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 용역이 추진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역 일대 6만5000㎡ 터를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도시혁신구역은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사업의 하나로 용도나 밀도의 제약 없이 개발이 가능한 구역이다.
시는 예정구역 경계선으로부터 500m 안팎의 주거, 교통, 기반시설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2032년까지 한국철도공사,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인천역을 복합역사로 다시 짓고 주변에 주상복합, 문화시설,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