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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워 불맛-육즙 살린 국가대표 직화구이 햄

입력 | 2024-12-20 03:00:00

동원F&B




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 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냉장 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F&B의 ‘그릴리’는 직화 오븐과 그릴로 고기를 구워 진한 육즙과 불향이 가득한 프리미엄 냉장 햄 브랜드다. 동원F&B는 업계 최초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동원F&B는 최근 그릴리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과 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F&B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그 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45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탁구 선수 신유빈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 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의 직화 햄 브랜드 그릴리는 직화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 불향을 더한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냉장 햄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냉장 햄 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닭고기,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소세지’를 시작으로 1988년 올림픽 당시 서양 식품 기술이 도입되면서 훈연 소시지, 베이컨 등 반찬용 햄이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웰빙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 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냉장 햄은 바로 직화구이다. 직화구이 햄은 기존 냉장 햄의 훈연 방식과 다르게 1000도 이상 불에서 직접 구워 진한 불향과 육즙을 구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 햄 시장은 약 8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불맛을 입힌 직화구이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릴리는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그릴리의 대표 제품으로는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 있다. 그릴리 직화 후랑크는 100% 돼지고기를 직화 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어 반찬이나 술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직화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3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한입 크기의 큐브 모양과 각종 소스를 첨가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