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큐어, 고혈압 치료 혁신 견인

[2024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메디컬 부문

김기완 대표

㈜딥큐어가 ‘2024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메디컬 부문에서 수상했다.

딥큐어는 세계 최초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용(RDN) 의료기기를 개발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고혈압 치료에 혁신을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RDN 의료기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RDN 방식은 카테터를 이용해 신장동맥 내부에서 에너지를 가해 외부에 위치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혈관 내벽 손상과 불완전한 신경차단의 한계가 있었다.

딥큐어의 ‘복강경 방식’은 신장동맥 외부를 360도로 감싸 불규칙하게 분포된 교감신경을 빈틈없이 차단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이 방식은 혁신으로 RDN의 안정성과 효과를 크게 향상시켜 새로운 치료 표준을 제시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김기완 대표는 “현재 국내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내달부터 미국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의료 기술로 고혈압 치료의 새 장을 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