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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처리 기술 이용한 판로 확대

입력 | 2024-12-20 03:00:00

[2024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



차태영 대표


피앤씨바이오매스㈜가 ‘2024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999년부터 수처리 시스템 설계와 시공을 전문으로 해온 이 기업은 독일 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독자적인 오존 시스템을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돈사 폐수처리 장치, 악취 저감 장치, 양계장 계분 발효기 등을 개발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베트남 등 해외 7개 유전 지역에도 수처리 시스템을 수출했다.

관련 특허 8개를 보유하고 3개를 출원 중이며 현재는 항생제 제거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차태영 대표는 “친환경 수처리 기술로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연구소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