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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계산문제로 다투다 서로 맥주병을 휘두른 60대 남성 손님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서로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60대 남성 A·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20분께 여수시 충무동 한 술집에서 맥주병을 휘둘러 서로의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계산문제로 다투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처음 술집에서 만난 이들은 자연스럽게 합석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