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구단 ‘역대 최다’ 15번째 우승 트로피
AP 뉴시스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북중미 챔피언’ 파추카(멕시코)를 완파하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파추카에 3-0 승리를 거뒀다.
FIFA 인터콘티넨털컵은 6개 대륙 클럽 챔피언 간 대항전으로 이번이 첫 대회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파추카가 지난 15일 2라운드에서 알아흘리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호화군단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8분 호드리구의 추가골과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2024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힌 비니시우스는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코파델레이(국왕컵) 2회, 스페인 슈퍼컵 2회, UEFA 슈퍼컵 3회, 클럽월드컵 2회, 인터콘티넨털컵 1회 등 총 15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