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불면증인 사람도 6주만 꾸준히 연습하면 2분 안에 잠들 수 있다는 수면 훈련법이 화제다.
지난달 14일 영국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의 보도에 따르면 피트니스 전문가인 저스틴 아구스틴(Justin Agustin)은 ‘2분 안에 잠들 수 있는 수면법’(How to Fall Asleep in 2 Minutes)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영상은 조회수 1100만 회를 넘었다.
이 수면법은 1981년 미국의 운동 심리학자 버드 윈터(Lloyd Bud Winter)가 개발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6주간 반복 훈련한 결과 참가자의 96%가 2분 이내에 잠드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저스틴 어거스틴’(Justin Agustin) 캡처.
마지막으로 특정 장면을 떠올려야 한다. 이를테면 고요한 호수에 떠 있는 카누에서 맑은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어둠 속에서 검은색 벨벳 해먹 위에 누워있는 모습 등을 상상하는 것이다.
이 영상에는 1만 1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군인 자식으로 이 수면법을 배웠다. 대학의 심리학 교수도 이것을 가르쳐줬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공감했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