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신사스퀘어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신사스퀘어가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사스퀘어는 서울 강남의 중심 상권인 신사역 인근 가로수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상업시설과 문화 시설을 갖추어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1979년에 시작되어 건축물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울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한다. 수상 기준은 공공과 예술의 융합, 공간 활용도, 환경친화적 설계 등이 고려되며 신사스퀘어는 건축적 가치와 도시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사스퀘어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거암아트홀은 144석 규모의 객석과 최고급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내 유수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 외에도 콘서트, 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사스퀘어 관계자는 “2022년 좋은빛상 수상에 이어 이번 건축상 수상으로 신사스퀘어가 강남의 도시공간에서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신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는 건축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