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19일 발표
배우 마동석 2024.5.16/뉴스1
배우 마동석이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었고,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활약한 마동석이 26.5%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마동석은 자신이 직접 주연·기획·제작을 맡은 ‘범죄도시’로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올해 개봉한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영화배우’ 정상을 차지했다.
3위와 4위에는 올해 최다 관객 영화인 ‘파묘’의 김고은(12.2%), 최민식(11.7%)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김고은은 올해의 영화배우 10위권 내 유일의 여성으로, 이번에 처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5위는 이정재(10.0%), 6위는 이병헌(8.3%), 7위는 송강호(7.3%), 8위는 정우성(5.3%), 9위는 유해진(5.0%), 10위는 손석구(3.4%)가 각각 거머쥐었다.
상위 10명 외 1.0% 이상 응답된 배우는 조정석(3.1%), 김혜수(2.9%), 정해인(2.8%), 설경구(1.7%), 하정우(1.6%), 김수현, 공유(이상 1.2%), 차은우, 송중기, 박보검, 윤여정(이상 1.1%), 김태리, 이도현, 라미란, 류승룡(이상 1.0%)까지 총 15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