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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광화문 일대서 진보·보수단체 집회…교통혼잡 예상

입력 | 2024-12-20 10:18:00

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19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촛불문화제’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19 뉴시스


토요일인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보·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각각 집회를 열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 및 자유통일당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될 예정이다.

퇴진비상행동은 동십자로터리에서 광화문교차로, 내자로터리까지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행진할 예정이며,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간 동서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집회 행진 및 행사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