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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과 포천 연결하는 두루미교 준공…크리스마스부터 개방

입력 | 2024-12-20 13:21:00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와 경기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연결하는 두루미교. 철원군 제공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두루미교가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부터 개방된다.

20일 철원군에 따르면 두루미교는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와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했다.

두루미교는 폭 2m, 연장 201m 텐세그리티 구조로 두루미를 형상화하며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링형태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특히 한탄강의 수려한 절경을 근접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주상절리길을 체험할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이 상시 개방계획이다. 특히 인도교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횃불전망대와 함께 탐방객들이 야간까지 머물러 체류시간이 증가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철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