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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21일까지 최대 15㎝

입력 | 2024-12-20 15:22:00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 휴게소 인근에서 관광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2024.12.1 뉴스1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20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제주도내 주요 지점의 일 최심 신적설량(20일 낮 12시 기준)은 한라산 남벽 0.8㎝, 삼각봉 0.6㎝, 사제비 0.6㎝, 영실 0.5㎝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21일까지 산지 5~15㎝, 중산간(21일)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안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거나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한라산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