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B그룹·월풀·밀레·보쉬 등에 총 9200억 부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4.7.5 뉴스1
LG전자(066570)가 가격 담합 행위로 프랑스 정부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0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쟁당국은 LG전자와 SEB그룹, 월풀, 일렉트로룩스, 밀레, 보쉬 등 가전기업 및 유통기업 12곳의 가격 담합 행위를 적발, 총 6억 1100만 유로(약 92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프랑스 경쟁당국은 이들 기업이 지난 2007년 2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 답합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