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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승합차·화물차 정면충돌… 1명 사망·11명 중경상

입력 | 2024-12-20 20:50:00

20일 오후 4시21분쯤 경북 상주시 만산동 한 국도에서 1톤 포터와 스타렉스가 정면 출동해 구급대원이 수습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20일 오후 4시21분쯤 경북 상주시 만산동 3번 국도 교차로 지점에서 화물차와 승합차가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상주에서 문경 방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1차선을 주행하고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마주 오던 1톤 포터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충돌했다.

사상자 12명이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소방당국이 구조된 부상자들을 옮기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4.12.20/뉴스1



이 사고로 포터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70대)이 숨지고 승객 1명(60대·여)이 중상을 입었다.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50대)은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구조작업 후 오후 6시35분쯤 인근 5개 병원으로 부상자들을 이송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목격자의 진술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선을 침범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면서 원인 파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