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한신대는 2021년부터 강성영 총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한신비전2030+’를 수립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약 100억 원을 받아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AI·SW 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산업 선도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 취·창업 지원 특성화 대학
그뿐만 아니라 한신대는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AI·SW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산시·한컴아카데미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산시·한신대 AI 교육·공공 데이터 행정 교류 협력,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학습 캠프 등을 열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부·지자체·기업체와 공동 협력과 더불어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신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사업으로 5년간 약 37억5000만 원과 올해 2월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으로 연간 7억30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으며 IPP형 일학습병행제, R&D산업인턴 사업 등을 통해 학생 진로를 위한 취·창업 지원 특성화 대학으로서 대학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모집단위 계열별 광역화, 전공 선택 넓혀
한신대는 학생을 위한 헌신,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집단위를 계열별로 광역화하는 학제 개편을 통해 학생 중심형 교육 체제를 마련한 것이 그것이다. 계열별 모집은 개별 학과 중심, 단일 전공 방식의 교육을 넘어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다전공 체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혀 주기 위함이다.
2025년도 정시모집 요강
한신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1명, 다군 49명 총 130명을 선발한다.
올해 변경된 사항으로는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으며 경제통상·국제지역계열에서 모집했던 일본학 전공을 올해 신학·인문융합계열에 포함해 모집한다.
한신대는 8개의 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1학년 때는 전공을 탐색하고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모집단위가 크고 모집 인원이 많아 안정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합격선이 평균보다 다소 낮아지는 경향도 있어 중위권 성적의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전형에는 △일반학생(해당 모집단위, 수능 100%) △일반학생(특수체육학, 수능 60%+실기 40%) △기회균형선발(수능 100%) △농어촌학생(수능 100%) △특성화고교졸업자(수능 100%)가 있다.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한 없다.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 제출은 1월 15일 오후 5시까지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특수체육학 실기고사는 1월 10일이며 최초 합격자 발표는 1월 24일이다.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수도권 대학에서는 한신대만이 유일하게 5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