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입학처장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가군, 나군, 다군으로 모집군을 나눠 선발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다군의 경우 올해 처음 글로벌경영학과 44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11명, 양자정보공학과 10명을 선발하며 작년에 이어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 등 총 105명을 모집한다. 가·나·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자연계는 수능 100%(단 의예과는 인·적성 P/F 면접 실시)를 반영하며 예체능계 미술학·디자인학은 수능 60%+실기 40%로, 스포츠과학은 수능 80%+실기 20%로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의 경우 글로벌융합학부,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경영학과, 글로벌리더학부, 글로벌경제학과, 교육학과, 한문교육과, 영상학과, 의상학과 등은 유형 A 기준으로 국어 35%, 수학 25%,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하며 유형 B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한편 자유전공계열, 자연과학계열, 전자전기공학부, 공학계열, 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약학과, 의예과, 수학교육과, 컴퓨터교육과, 건설환경공학부는 유형 A에서 국어 20%, 수학 40%,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하며 유형 B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적용한다.
다군에서는 글로벌경영학과가 유형 A 기준으로 국어 35%, 수학 25%,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하며 유형 B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양자정보공학과는 유형 A에서 국어 20%, 수학 40%, 탐구 30%, 영어 10%를, 유형 B에서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미술학과와 디자인학과는 국어 45%, 탐구 45%, 영어 10%를 반영하며 스포츠과학과는 국어 36%, 수학 36%, 탐구 18%, 영어 10%를 반영한다.
이처럼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이 다양하므로 지원자는 자신이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정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입시설명회는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24일 수원까지 전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정시 상담 서비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서류 제출은 1월 6일까지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발생할 경우 늘어날 수 있으니 지원 시점에서 최종 모집 인원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