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입학홍보처장
개교 43년을 맞은 경동대는 올해를 ‘국제취업사관학교’ 원년으로 선포했다. 대학 정체성에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지향성을 더해 그동안 형성한 취업사관학교의 긍정적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도약의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용 총장은 대학의 글로벌화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해외기관과 교류 활성화 △재학생 국제화 역량 개발 프로젝트 추진 △해외 유학생 적극 유치로 국제화캠퍼스 조성 △졸업생 해외 취업 개발 프로젝트 추진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국내 최고 졸업생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동대의 또 한 차례 질적 도약과 성장이 기대된다.
경동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개 캠퍼스, 27개 학과, 총 3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학과별 가·나·다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며 가군(18명), 나군(17명), 다군(2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는 메트로폴캠퍼스 20명, 메디컬캠퍼스 17명을 모집하며 글로벌캠퍼스는 미정이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으로 인해 모집 인원이 약간 늘어날 수 있다.
경동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유로운 전과제도를 도입했다. 3개 캠퍼스는 물론 학과 간 자유로운 전과가 가능하다. 신입생 또한 1학기 이수 후 일부 보건계열을 제외하고 제한 없이 전과할 수 있다.
2025학년도부터 무료 셔틀버스와 서울·수도권 통학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는 도봉산역(1·7호선)과 양주역(1호선),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사이에서, 원주 메디컬캠퍼스는 여주역(경강선)과 원주·문막시내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원서 접수는 가·나·다군 모두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4일간이며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모집 요강과 과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입학홍보처로 하면 된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