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입학홍보처장
2025학년도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시모집의 특징은 ‘인문·자연 수능 100% 반영’ ‘가·나·다 전 모집군 선발’로 구분할 수 있다.
가군에서는 융합경영학부가 66명을 모집,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국제스포츠학부 26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24명, 경제통계학부 21명, 약학과 17명, 스마트도시학부 14명, 미래모빌리티학과 13명, 표준·지식학과 12명 순이다.
나군에서는 2개의 첨단분야 모집단위(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및 첨단융합신약학과)가 신설된 것이 돋보인다. 글로벌학부가 55명으로 가장 많이 모집하며 이어 반도체물리학부 17명,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16명, 신소재화학과 15명, 응용수리과학부 11명,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신설), 첨단융합신약학과(신설) 각 9명 순이다.
다군에서는 전자및정보공학과가 41명으로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27명, 전자·기계융합공학과 26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25명, 식품생명공학과, 정부행정학부 각 20명, 생명정보공학과, 문화유산융합학부 각 18명, 환경시스템공학과 17명,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16명, 문화창의학부 13명 순이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합격자(최종 등록자) 성적을 기반으로 한 입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창의학습을 위해 프로젝트 학기제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및 지역과의 연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도록 현장실습 참여와 사회문제해결형 PBL교과목, 고려대 세종캠퍼스만의 혁신 수업 SEMO Class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전공기반 융복합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 주기적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등 체계적 취업 지원을 통해 2023년 공시 기준 83.3%의 높은 유지취업률을 달성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