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7라운드서 1-2 덜미…최근 12경기 1승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잡히며 공식전 4경기 무승에 빠졌다.
맨시티는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4~2025시즌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27(8승 3무 6패)로 6위에 머물렀다.
리그에선 크리스탈 팰리스(2-2 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 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유벤투스(0-2 패)에 잡힌 뒤 이날 빌라에도 패배하며 4경기 무승에 빠졌다.
지난 10월31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토트넘 홋스퍼전(1-2 패)부터 시작하면 최근 공식전 12경기 동안 단 1승(2무 9패) 밖에 거두지 못했다.
부진에 빠진 맨시티는 오는 26일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이른 시간 빌라가 균형을 깨뜨렸다.
하프타임 이후 빌라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20분 로저스가 몸싸움을 견딘 뒤 패스를 연결했다. 로저스는 존 맥긴에게 다시 볼을 받았고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후반 48분 필 포든 추격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뒤이어 아스널은 팰리스를 5-1로 격파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데클란 라이스의 골잔치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차세대 축구 국가대표 김지수가 속한 브렌트포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패배했다.
연패에 빠진 브렌트포드(승점 23·7승 2무 8패)는 12위에 머물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브렌트포드는 하프타임 전후로 연속 실점을 내주며 졌고, 아직 EPL에 데뷔하지 못한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결장하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