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 인원은 17만9310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신청 건수를 더하면 지난해 전체 채무조정 신청자(18만4867건)를 넘어설 전망이다.
채무조정은 빚을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어려운 대출자에게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채무감면 등으로 상환 조건을 변경해주는 제도다. 특히 11월까지 자영업자의 채무조정 신청은 2만6357건으로 지난해 신청 건수(2만5024건)를 넘어섰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