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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친 ‘영하 12도’ 강추위 한동안 계속…새해 첫날도 ‘꽁꽁’

입력 | 2024-12-22 13:26:00

당분간 중부내륙·강원산지·경북내륙 중심 아침 -10도 강추위
성탄절 최저 -10~2, 최고 3~10도…연말연초 추위 이어질 듯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뉴스1


22일 금요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다음 주까지는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를 기록한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강원 횡성 안흥면은 - 18.8도까지 떨어졌다. 이외에도 경기 연천 신서면 -18.1, 서울 -7.3도를 기록했다.

당분간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을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23일 예상 기온은 최저 -12도~0도, 최고 2~10도다. 24일은 최저 -12도~2도, 최고 2~10도로 전망된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최저 기온이 -10~2도, 최고기온은 3~10도를 보이겠다.

이후 연말연초에도 비교적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28일 아침 기온은 -11~5도, 낮 기온은 1~10도다.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는 아침 최저 -8~3도, 낮 최고 2~9도가 되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