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원(왼쪽), 정현옥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대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61)을 추천했다. 카드사 대표에 외부 전문가 출신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신용정보 대표에는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54)을 내정했다.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 선임이다.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는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 우리자산신탁 대표에는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에는 김건호 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에는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