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NH농협은행장에 강태영 NH농협캐피탈 부사장(58·사진)이 내정됐다. 강 내정자는 경남 진주 대아고,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DT부문 부행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NH농협생명 대표에는 박병희 농협생명 부사장이, NH농협손해보험 대표에는 송춘수 전 농협손보 부사장이 내정됐다. NH농협캐피탈 대표에는 장종환 농협중앙회 상무, NH저축은행 대표엔 김장섭 전 농협생명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현진 NH벤처투자 대표는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