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기획평가원, 2024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 달성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경. KEIT 제공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하 KEIT)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KEIT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2등급(우수)을 달성한 뒤, 2023년 3등급(보통)에서 다시 평가를 올려 받았다.

KEIT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선제적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해 조직 전반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에 이어, 올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의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청렴한 조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관장 주도로 ‘MZ세대 청렴수다회’ 및 ‘계층별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립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이번 우수등급 달성은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