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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팝의 본고장이자 세계 1위 음악 산업 시장인 ‘미국’ 빌보드에서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가 22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3일 발매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HOP)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 7000장의 판매량으로 28일 자 ‘빌보드 200’ 1위, 해당 차트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이래 여섯 개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아티스트는 1956년 3월 해당 차트가 시작된 이후 약 69년 만에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기록으로 2000년대 ‘빌보드 200’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그룹이 돼 방탄소년단, 린킨 파크, 데이브 매튜스 밴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로 해당 차트 처음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이자,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 이후 같은 해 미니 앨범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 2024년 미니 앨범 ‘에이트’로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
앨범은 발매 당일인 13일과 14일, 16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비롯해 16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워킨 온 워터’는 같은 시간 누적 기준 멕시코, 칠레 등 해외 2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17일 오전까지 닷새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43개 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랭크됐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일 개최된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13일 발표된 빌보드 연간(Year-End) 차트의 톱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 ‘락스타가 국내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4위, ’ATE‘ 9위와 더불어 월드 앨범 1위와 2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2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32회 지역 48회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성황리에 전개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025년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전 지역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