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감 후 민원실 전화 쇄도…80%가 ‘응원’” 혁신당, 신임 정책위원장으로 차규근 임명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실형을 확정 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 구치소로 수감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수감된 이후 일주일간 약 3500명의 당원이 유입됐다고 23일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수감일에는 약 360명의 당원이 가입했다”며 “조 전 대표의 부재에도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검찰개혁, 사회권 선진국 토대 마련이라는 조국혁신당 공약 실현을 흔들림 없이 가달라는 당부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신임 당 정책위의장으로 차규근 의원을 임명했다. 서왕진 전 정책위의장이 19일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뒤 진행한 후속 절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