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해외주식 자산 73%-고객 47% 증가 美 대형 빅테크주 중심, 일본·유럽 주식으로 확대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 자산 규모와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본사의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 및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까지, 유럽 6개국 주식을 온라인으로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글로벌 투자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한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해 말까지 해외주식 투자를 하는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미국 주식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첫 3개월간 받지 않는다. 이후 9개월간은 거래수수료를 0.03%부터 적용한다. 이벤트가 끝난 후 1년 동안은 거래수수료를 0.07%부터 받는다.
연말까지 해외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도 최대 4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하면 된다. 패밀리 센터로 문의해도 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