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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아닌 가수들만 챙겨” 변기수 KBS 연예대상 비판

입력 | 2024-12-23 14:59:00

개그맨 변기수. 뉴스1 DB


코미디언 변기수(47)가 KBS 연예대상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변기수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래도 코미디언 한 명은 줄 수 있지 않나? 가수들만 챙기는 연예대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21일 열린 ‘KBS 연예대상’ 신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수상 장면이 담겼다.

사진출처=변기수 SNS 캡쳐


이날 방송된 ‘2024 KBS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자는 ‘더 시즌즈’의 가수 지코와 ‘싱크로유’의 에스파 카리나가 차지했다.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이상우와 ‘살림하는 남자들’ 가수 박서진이 받았다. 신인상 수상자 중 코미디언은 없었다.

변기수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개그맨들 설자리가 점점 줄어든다”, “개그맨들이 소외된 건 사실이다”, “어쩔 수 없는 현상 아니냐”, “가수보다 개그맨들이 더 못 웃긴 걸 어떡하냐”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