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미디어 간담회에서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의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다”며 K-콘텐츠 파워를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국내 방송영상산업 수출액은 연평균 18.6%씩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약 53억9000만달러로, 바이오헬스(163억달러), 컴퓨터(159억달러)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품으로 등극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광고형요금제의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MAU)는 7000만명이다. 광고형 요금제 출시 국가 12개국 기준 신규 가입자의 절반이 이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광고형 요금제는 영상 중간에 15~30초 길이의 광고를 내보내는 대신 기존 요금보다 가격을 낮춘 요금제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