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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세계 이용자 80%가 K콘텐츠 시청…광고형요금제 제휴도 확대”

입력 | 2024-12-23 15:52:00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구독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휴 계획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미디어 간담회에서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의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다”며 K-콘텐츠 파워를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국내 방송영상산업 수출액은 연평균 18.6%씩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약 53억9000만달러로, 바이오헬스(163억달러), 컴퓨터(159억달러)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품으로 등극했다.

국내에서 네이버, SK브로드밴드 등과 제휴를 통해 광고형 요금제를 확대 중인 넷플릭스는 다앙한 제휴 계획도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회를 다양하게 열어주려는 취지에서 주요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광고형요금제의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MAU)는 7000만명이다. 광고형 요금제 출시 국가 12개국 기준 신규 가입자의 절반이 이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광고형 요금제는 영상 중간에 15~30초 길이의 광고를 내보내는 대신 기존 요금보다 가격을 낮춘 요금제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