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센텀시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난 외국인 고객이 견인했다. 지난해에도 센텀시티점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증가율(668%)을 나타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상반기(1~6월) 중 새로운 식음료(F&B ) 매장과 ‘펀시티’, ‘플레이인더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여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강남점에만 있는 최상위 고객 라운지인 ‘어퍼하우스’도 신설한다. 어퍼하우스는 연간 1억2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VIP 매출은 최근 5년 새 73% 성장해 대중 고객 매출 증가세(43%)를 웃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