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최고 137.67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을 잇는 중심축을 선점할 수 있고, 직주근접형 입지까지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리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17가구 모집에 8394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20.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지방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29대 1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입지, 상품, 브랜드,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춰 수요자 및 투자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단순히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룬다는 의미를 넘어 불당지구와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의 탄생을 의미하는 분양이다 보니 우수한 청약 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약 3673여가구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규모에 걸맞은 상징성까지 지니고 있어 계약까지도 뜨거운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분양 일정으로는 12월 3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25년 1월 10~12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 예정이며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지하 2층~지상 35층, 총 6개동) 797가구(전용면적 59·84·125㎡)를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