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뉴스1
가천대 길병원(인천시 남동구)은 40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140일간 치료를 받고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모 A씨는 임신성 고혈압으로 상태가 악화돼 8월 2일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 임신 23주 4일 만에 태어난 아기는 초극소 저체중으로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등 다양한 위험을 안고 있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과 부모의 정성 덕분에 아기는 2.8kg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퇴원 날 의료진은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며 아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