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동상 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23. 뉴시스
홍 시장은 이날 “Nomad(유목민)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라면서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것.
이를 두고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구 시민과 당원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며 홍 시장을 겨냥했다. 우 의원은 “대구 시장, 4년 임기는 대구 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며 “너무 가벼이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0차 총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입장하고 있다. 2024.12.17.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시장·구청장 후보자 공천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2024.11.14. 뉴시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