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몰은 가거도 오후 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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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은 내년 주요 천문 현상도 함께 발표했다. 1월에는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별똥비’라고도 불리는 유성우는 여러 개의 유성이 마치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이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3일 밤과 자정을 넘어 4일 새벽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5년 9월 8일에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 내년 가장 큰 보름달은 11월 5일에 뜨는 달이며, 가장 작은 달은 4월 13일에 뜨는 달이다. 가장 큰 달과 작은 달의 크기는 14% 정도 차이가 난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