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23일 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IC) 인근에서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넘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 51분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 인근에서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2분경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1대와 인력 78명까지 투입했다. 당국은 오후 11시 5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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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통제됐던 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 1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평택시는 23일 오후 11시 27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상하행선 각 끝차선(1개 차선) 운행이 가능함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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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