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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14년 전 이혼한 전처와 포옹…앙금 사라졌나

입력 | 2024-12-24 09:59:00

PNC 챔피언십 준우승 후 아들 딸과 함께 만나



[올랜도=AP/뉴시스]골프황제 우즈와 전처 노르데그렌. 2009.06.1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불륜으로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과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우즈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이벤트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져 준우승했다.

우즈는 골프백을 정리하던 중 다가온 노르데그렌과 다정하게 포옹했다.

우즈는 2004년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딸 샘과 아들 찰리를 낳고 2010년 이혼했다. 우즈의 불륜이 이혼 사유였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전처와 마주치지 않았던 우즈는 이혼 14년 만인 지난 3월 아들의 고등학교 골프부 우승 기념식장에서 대면했다.

이어 이번에는 포옹까지 하며 둘 사이의 앙금이 사라졌음을 나타냈다. 

노르데그렌은 우즈와 헤어진 뒤 2019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출신 조던 캐머런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