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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올해 220회 국제행사 참여…北 등 해외방문 11회

입력 | 2024-12-24 10:10:00

크렘린 “올해 외교 정책 다사다난”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220여회가 넘는 국제 활동을 진행했다고 크렘린궁이 23일(현지시각)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담당 보좌관은 “올해 (푸틴) 대통령의 외교 정책 의제는 매우 다사다난했다”며 “협상, 대면회의, 전화통화, 화상회의 등 220개가 넘는 행사에 참여했다. 54개국 지도부가 참여한 220개 이상의 행사”라고 말했다.

해외 방문은 총 11회다.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을 각각 2회 방문했고, 지난 6월 북한을 비롯해 중국,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도 다녀왔다.

유라시아경제연합(EEU), 독립국가연합(CIS), 집안안보조약기구(CSTO),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다.

자국에선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과 9월 동방경제포럼(EEF)을 열었고, 10월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브릭스(BRICS) 정상회의도 주최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CIS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 행사는 앞으로 며칠 동안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