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비!웹툰 잡!카데미 제공
웹툰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2024 ‘예비!웹툰 잡!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비!웹툰 잡!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 지원형)’의 일환으로, 웹툰·웹소설 전문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이 웹툰 산업계 진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제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웹툰 분야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청년에 초점을 맞췄다. 2024 ‘예비!웹툰 잡!카데미’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백석문화대, 공주대, 상명대, 인천가톨릭대, 영산대, 대구웹툰캠퍼스, 계명대, 인하대, 순천대, 조선대, 한국외대, 청주대 등 전국 총 12개 대학 및 기관에서 진행됐다.
2024 ‘예비!웹툰 잡!카데미’는 웹툰 전문 교육기관과 유명 웹툰작가, 웹툰 제작사 대표 등이 교육을 직접 담당해 전문성을 높였다.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은 ‘웹툰 산업과 창작 현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웹툰 분야 직무 및 진로를 소개하는 토크쇼에는 제이큐코믹스 이종규 대표를 비롯해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허니 블러드〉 이나래, 〈언터쳐블〉 맛스타, 〈요나의 법칙〉 정희진, 〈프로듀스 온리원〉 류가명, 〈아르마〉 병장 작가 등이 참여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강연과 토크쇼 후에는 워크북 실습을 통해 웹툰계 취업 팁을 익히고, 토크쇼를 진행한 웹툰작가와 대표가 직접 1:1로 상담해주는 멘토링 진로지도 시간 또한 진행됐다.
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는 “이번 ‘예비!웹툰 잡!카데미’가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웹툰업계 진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웹툰업계 진입을 꿈꾸는 청년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웹툰계 취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