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4.10.04.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올해 성탄절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말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라의 혼란과 국민들의 고통이 하루 빨리 끝나고, 국민들 가슴 속에 긍지와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아기 예수가 가장 가난하고 낮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온 뜻을 깊이 생각해 보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