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노조는 27일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2일 열린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선 조합원 88%가 참여했고, 그 중 95%(6241명)가 찬성했다.
노조는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 직원보다 임금이 30% 적고,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으로 1인당 약 600만 원의 시간외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영업점 창구 직원 대부분이 조합원인만큼 은행 업무를 보는 데 일정 부분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