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검찰이 배우 선우은숙 친언니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은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 추행 사건으로, 행위 자체만으로도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녹취록에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지 않았고, 피해자도 추행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거짓 진술을 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경찰, 검찰 조사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선고는 내년 1월 23일이다.
[성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