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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5% 오른다

입력 | 2024-12-25 01:40:00


내년 실손의료보험이 평균 약 7.5% 오른다.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는 24일 2025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인 연평균 8.2%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세대는 평균 2%대, 2세대는 6%대 오르고, 3세대는 20%대, 2021년 나온 4세대는 13%대로 상승한다. 올해 실손보험 인상률은 평균 약 1.5%였고, 이 가운데 4세대는 동결됐다. 2023년에는 전체 평균 인상률이 8.9%, 2022년에는 14.2%이었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로 인해 상승하는 추세다. 손보사들의 올해 상반기(1∼6월) 실손보험 손해율은 118.5%로 지난해(118.3%)보다 올랐다. 이 중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 149.5%, 4세대는 131.4%였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