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동아닷컴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세계를 누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창업 지원과 스케일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홍보에 이르기까지. SBA의 지원을 받고 성장할 스타트업의 실력을 동아닷컴의 스타트업 미디어 IT동아와 함께 살펴봅니다.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아기띠 브랜드 디망디(DMANGD)가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오브제(Maison & Objet)’ 전시회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 ‘SEOUL, MY SOUL‘관에 참가, 유럽 시장 진출의 첫발을 디뎠다.
디망디는 메종오브제에 참가,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와 모나코 등 여러 나라의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았다. 디망디 알리 아기띠는 한국의 전통 ‘포대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이다. 사용자가 아기와 밀착해 돌보도록 설계됐는데, 최근 유럽의 유행인 아기 밀착 육아와 맞아 떨어졌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디망디 아기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디망디 아기띠를 사용하는 부모 / 출처=디망디
이제품은 천연 소재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색상과 질감을 가졌다. 특허 기술을 적용해 국제고관절이형성협회(IHDI)에서 안전한 아기띠로 인정 받았다. 앞서 대만에서도 아기띠 인기 제품 2위에 선정돼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종오브제 전시기간 내 디망디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엄마와 아기 모델을 모집, 화보를 촬영했다. 경쟁률은 80대 1에 달했다. 디망디는 아기띠에 파리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인 결과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테스트 샘플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도 만들었다.
디망디 아기띠를 사용하는 부모 / 출처=디망디
메종오브제 관람객은 “디망디 아기띠가 얼마나 매력 있는 제품인지 확인했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감각을 결합한 제품으로 세계 부모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디망디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유아용품 안전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 유럽과 영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프리미엄 아기띠와 엉덩이 시트를 출시, 세계 육아 시장 유행을 만들 각오도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