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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글로벌] 디엘스, 메종오브제 딛고 와인 네트백 전파

입력 | 2024-12-24 21:37:00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동아닷컴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세계를 누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창업 지원과 스케일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홍보에 이르기까지. SBA의 지원을 받고 성장할 스타트업의 실력을 동아닷컴의 스타트업 미디어 IT동아와 함께 살펴봅니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 브랜드 디엘스(DLS)가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린다.

디엘스는 앞서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아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SEOUL, MY SOUL’ 전시관에 참여했다. 1회용 플라스틱 규제에 앞장서는 프랑스에 다회용 친환경 패키지와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디엘스 메종 오브제 참가 사진 / 출처=디엘스


이 가운데 디엘스의 대표 제품 ‘와인 네트백(Wine NetBag)’이 인기를 모았다. 심미성, 기능성 모두 가진 친환경 와인 제품이다. 와인 소비량이 많고 문화가 발달한 유럽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수많은 브랜드 관계자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 기업과 브랜드 약 120곳이 디엘스를 찾아 샘플을 요청했다. 이 성과 덕분에 디엘스는 세계 디자인 매거진 ‘Design Boom’에 소개됐다. 디엘스는 이 디자인 매거진을 통해 와인 네트백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디자인 역량을 알렸다.

디엘스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품군을 확장한다. 패키지와 굿즈, 텀블러와 인테리어 제품, 패션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식재산권을 등록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엘스 자체 쇼핑몰을 영문으로 만들고 해외 배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메종 오브제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디엘스 / 출처=디엘스


디엘스는 미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 아마존 입점을 추진한다. 그 밖의 해외 유통 채널을 넓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임성묵(Lim Sungmook) 디엘스 대표는 “메종오브제에 참가해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세계가 주목하는 점을 실감했다. 지속 가능한 가치를 강화하며 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