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융복합인재양성으로 대학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계명문화대 제공
● 비전 및 산학연 협력 체제 강화
글로벌 산학 융합교육 성과공유회. 계명문화대 제공
특히 지‧산‧학‧관 동방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지난해 7개 기관과 지‧산‧학‧관 동반성장 ESG 공동 선포식 겸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연 협력 체제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산·학·관 동방성장 ESG 공동 선포식 겸 거버넌스 구축 협약.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팝청춘 2호점’을 오픈하여 학생들이 실습 융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접 음료 및 베이커리 메뉴를 개발해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강 시간과 점심시간 등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메뉴 개발부터 자금관리 등 모든 운영을 직접 해나가면서 실전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 기업가치 창출 :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운영
계명문화대는 ▲지역사회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 ▲지역 특화 취‧창업 모델 구축 및 운영 ▲미래 CASE 산업 기반 ICC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의 글로벌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공유‧협업 모델 구축을 LINC 3.0 사업 5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여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의료기기과 권오범 교수와 전도현 학생은 ㈜줌랩과 함께 공동으로 손목 마사지용 밴드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EMS 저주파와 온열 찜질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무선으로 마사지가 가능한 소형 손목 밴드 ‘CURDIA(큐디아)’를 개발해 시판중에 있다.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및 산업체, 대학 간 이해관계자의 수요 및 요구분석 등을 통해 지역 특화형 사업 추진전략 간의 연계성 확보와 함께 교육성과 공유‧확산 및 사업 종료 후 자립화 가능 등을 고려해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의 차별성을 확보했다.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지역뿐 아니라 해외에도 전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12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글로벌 산학 융합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산학 융합교육 성과공유회에서는 캡스톤디자인 학습성과물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VTC) 내 창업보육센터(SSIC) 입주기업들의 제품을 공동 전시하고 상호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및 지역 연계 공유 및 협업
계명문화대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산학협동 업무협약과 산학협력단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져오고 있다.
2024년 10월에는 대학 수련관에서 ‘2024 K+ 산학협력 융합박람회’를 개최해 대학 내 재정지원 사업단과의 협업과 성과 공유‧확산,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다문화 외국인 대상으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한식 요리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중장년층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취미‧교양 등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는 등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 산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앞으로도 LINC 3.0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및 미래 신산업분야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형 융복합 인재 양성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현장실무 능력 향상 및 국내외 취업률 제고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과 대학 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ICC) 등을 통한 산학협력 체질 강화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