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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에, 성인 학습자 몰리는 이유… “일-학습 병행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입력 | 2024-12-26 03:00:00


건양사이버대 전경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는 전국 4년제 사이버대 중 학업 유지율 1위(2024 대학정보공시 기준 8.7%), 브랜드 평판 비(非)수도권 기준 1위(2024년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를 기록했다. 전국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늦게 개교했지만 10여 년 간 많은 국고 사업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선정되고 매년 10% 이상 입시 성과를 높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25년 준공예정인 신축교사에는 최신 실습 설비들이 들어선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사이버대학 가운데 장학금 지급 2위로 등록금 부담을 덜어 주면서 멘토링 제도, 미리캠퍼스, 학생 교수 1 대 1 상담, 상담 콜센터, 원격지원 서비스 등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가장 큰 강점은 인터넷만 되면 수업을 듣고 싶은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공간 제약이 없어 직장인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 학생이 건양사이버대학을 선호한다. 온라인 학업 시스템에 기반한 교육 과정으로 올 7월 조선일보 주관 ‘한국 최고 경영 대상’ 디지털 교육 혁신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경영 대상을 받았고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취업률이 우수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 전국 최초 다(多)학점 이수 과정 도입

건양사이버대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다(多)학점 이수 과정을 도입했다. 1학년으로 입학하면 3년 만에, 3학년 입학 시 1년 만에 졸업할 수 있다. 2025학년도부터는 교양 선학습 인정 제도를 운영한다. 3학년 편입 자격을 갖춘 자가 1학년으로 입학할 경우 전 대학에서 이수한 교양 학점을 인정해 그 학점 만큼 다른 학과 전공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 3개 학위까지 취득 가능하게 만든 제도다.

● 장학금 통해 문턱 낮춰

국가장학금 제도는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이 가장 크다. 소득분위 8구간 이하라면 등록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2025년부터는 소득분위가 9구간까지 확대돼 연간 1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는 모든 신·편입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에 더해 ‘새출발 장학금’도 마련했다.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이나 학교, 단체 소속원이 1학년에 입학하면 4년간 수업료 25%가 감면된다. 2학년 입학 시 3년간 30%, 3학년 입학 시 2년간 30% 감면된다. 산업체 위탁 교육 협약을 체결한 산업체 재직자 등은 수업료 50% 이상을 감면받을 수 있다.

● 14개 학과 원서 접수 시작… 인적성 검사로 입학 가능

2025학년도 1학기에 1학년 660명, 2학년 58명, 3학년 427명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학생부 점수 없이 지원 가능하다. 복지학부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휴먼학부 다문화한국어학과, 상담심리치료학과, 행동발달치료학과, 심리운동치료학과, 실용학부 글로벌뷰티학과, 산업안전소방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온라인평생교육학과 등 14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적성검사 60점 + 인성 검사 40점으로 평가한다.

원서는 내년 2월 17일까지 접수한다. PC나 모바일로 건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