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전경 건양사이버대 제공
25년 준공예정인 신축교사에는 최신 실습 설비들이 들어선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가장 큰 강점은 인터넷만 되면 수업을 듣고 싶은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공간 제약이 없어 직장인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 학생이 건양사이버대학을 선호한다. 온라인 학업 시스템에 기반한 교육 과정으로 올 7월 조선일보 주관 ‘한국 최고 경영 대상’ 디지털 교육 혁신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경영 대상을 받았고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취업률이 우수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건양사이버대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다(多)학점 이수 과정을 도입했다. 1학년으로 입학하면 3년 만에, 3학년 입학 시 1년 만에 졸업할 수 있다. 2025학년도부터는 교양 선학습 인정 제도를 운영한다. 3학년 편입 자격을 갖춘 자가 1학년으로 입학할 경우 전 대학에서 이수한 교양 학점을 인정해 그 학점 만큼 다른 학과 전공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 3개 학위까지 취득 가능하게 만든 제도다.
● 장학금 통해 문턱 낮춰
국가장학금 제도는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이 가장 크다. 소득분위 8구간 이하라면 등록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2025년부터는 소득분위가 9구간까지 확대돼 연간 1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는 모든 신·편입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에 더해 ‘새출발 장학금’도 마련했다.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이나 학교, 단체 소속원이 1학년에 입학하면 4년간 수업료 25%가 감면된다. 2학년 입학 시 3년간 30%, 3학년 입학 시 2년간 30% 감면된다. 산업체 위탁 교육 협약을 체결한 산업체 재직자 등은 수업료 50% 이상을 감면받을 수 있다.
● 14개 학과 원서 접수 시작… 인적성 검사로 입학 가능
원서는 내년 2월 17일까지 접수한다. PC나 모바일로 건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