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지원사업
지난 5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SETEC 컨벤션홀 및 세미나실에서 2024년 서울형 R&D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의 코스닥 상장, CES 혁신상 수상 등 성공담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차년도 서울형 R&D 지원사업 설명회도 진행했다. SBA 제공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성과
대학과 연구기관을 지원해 원천 기술 기초연구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으로 시작해 상용화를 위한 응용 기술 지원을 거쳐 2018년부터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창업 기업 중심 기술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AI(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 디지털 콘텐츠, 양자 기술 등 신성장 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과 기술 실증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며 미래 선도 산업을 선점하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등 7대 R&D를 추진하고 창조산업, 첨단제조, 양자 분야에 50억 원 신규 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 3272억 원, 신규 고용 3463명, 투자 유치 3979억 원, 기업 상장 14개사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원사업의 선정 평가 체계를 개선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6개월), 소규모(5000만 원)의 ‘뿌려주기식’ 지원을 지양하고 서류 평가 외에 현장 점검, 재무·리스크 분석 실시를 통한 기업별 기술개발 역량을 심층 확인해 신성장 산업 분야를 집중 발굴했다.
공동기획: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